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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살아남기] 알버타에서 워홀 후 영주권까지 -1 캐나다 워홀 현실 후기

by 캐나다노마드 2024. 2. 21.

 

 

안녕하세요. 캐나다 노마드입니다.

저는 캐나다 워홀비자로 첫 입국 후, 앨버타주에서 영주권 신청 후 정착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약 2년 전쯤, 워홀비자로 캐나다에 첫 입국을 했는데요.

그 경험을 토대로 캐나다 워홀에서 영주권까지의 여정을 앞으로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에서 살아남기] 알버타에서 워홀 후 영주권까지 -1

 

캐나다 첫 입국 당시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천천히 저의 얘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혹시 저의 다른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 있다면, 저는 20대 초반에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습니다.

몇 년의 짧은 유학생활이었지만 저는 영어권 국가에서의 삶을 즐겼고, 그곳에서 계속 머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자와 경제적인 문제 등 이런저런 상황들이 겹쳐, 학교를 휴학하고 한국으로 귀국을 했습니다.

굉장히 아쉽고 미국 생활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았죠.

그래서 한국에서 2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른 영어권 나라로의 이민을 알아보고, 준비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의 유학 경험이 있어, 주변 지인들과 이민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국은 영주권을 받고 살기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호주, 캐나다에 지인분들이 있어서 두 군데를 후보지로 두고 고민을 했습니다.

당시 지인분이 호주에 오래 살고 계셔서, 호주 이민에 대한 현실 조언을 해주신 적이 있는데요.

당시 호주도 미국처럼 영주권 받기가 힘들고 이민이 어려워져서, 호주 현지에 있는 이민 법무사들도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캐나다로 이주를 추천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끝까지 버텨서 미국, 호주 영주권을 받으신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무튼 이런 이유들로 목표 국가를 캐나다로 선정했습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캐나다에 입국할 것인지를 정해야 하겠죠?

 

저는 20대 중반의 나이로, 캐나다에 비자를 받아서 갈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었는데요.

- 유학생 신분으로 캐나다 학생비자를 받는 방법

- 구직 후 잡오퍼를 받아서, Closed Work Permit 비자를 받는 방법

-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해서, Open Work Permit 비자를 받는 방법

 

당시 아직까지 사회 초년생 신분으로,

또 이민 정착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었기 때문에, 저는 세 번째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앞선 두 가지 방법에 비해 비용이 가장 적게 들고, 또 어느 사업장에서든 일할 수 있는 Open Work Permit을 받는다는 부분도 아주 마음에 들었죠.

 

그래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준비를 하고, 최종 합격 통보를 받게 됩니다.

 

다만 다른 워킹홀리데이 후보자들과 제가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처음부터 목표가 캐나다 영주권이었다는 점이죠.

보통 워킹 홀리데이를 가는 많은 분들이 젊은 나이에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을 해보고, 혹은 언어연수를 받고, 여행을 다니곤 합니다. 물론 워홀 생활 중 영주권 결심을 하는 분들도 많죠. 그러나 저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하나의 수단 일 뿐, 처음부터 캐나다 영주권이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저의 캐나다 영주권을 향한 여정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