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디톡스 (Dopamine Detox) 일주일 챌린지, 2일차 후기

 

 

안녕하세요. 캐나다노마드입니다.

오늘은 도파민 디톡스 챌린지 2일 차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도파민 디톡스 (Dopamine Detox) 일주일 챌린지, 2일 차 후기

 

 

저의 도파민 디톡스 챌린지 이틀차 스크린 타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2월 27일 스크린타임 캡쳐

 

 

오늘은 어제보다 만족스러운 스크린 타임 기록입니다!

업무상 스마트폰을 사용 한 부분까지 다 포함하여도, 총 2시간 36분이 나왔습니다.

어젯밤은 자기 전 스마트폰을 가능한 손에서 닿이지 않는 먼 곳에 두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 저는 규칙적인 하루 루틴에도 초점을 두고 도파민 디톡스 챌린지를 하고 있는데요.

현재 제가 하는 루틴 관리에서 가장 중점적인 부분은,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첫날은 취침시간도 기상시간도 잘 지켰지만,

어제는 이상하게도 12-1시쯤 잠자리에 누우니 잠이 너무 안 오더라고요.

이미 제 몸이 새벽 2-3시 취침에 적응이 되어 있어서인지, 잠이 안 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와중에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기까지 하니,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누워서 잠들어야 해서 더 밤이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새벽 3시가 다 되어서 잠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목표 한 대로 9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오전시간이 좀 피곤하긴 했지만요.

 

이틀차인 오늘, 도파민 디톡스를 하면서 느낀 달라진 점은

불필요하고 무의미하게 스마트폰을 계속 확인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아무 알림이 오지 않아도 스마트폰 잠금 화면이나 메인 화면을 계속 터치하거나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는데요.

이틀차인 오늘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사용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제가 멀티태스킹을 굉장히 많이 하다 보니 집중력이 정말 안 좋았거든요.

업무 보다가 스마트폰 확인하고, 일하다가 음악 듣고, 일하다가 영상 보고, 이런 적이 정말 많았습니다.

항상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죠.

그런데 오늘은 스마트폰을 하지 않아도, 다른 영상이나 음악을 틀어놓지 않아도,

가만히 앉아서 한 가지 일에 집중을 잘하는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그냥 플라시보 효과인지, 정말 도파민 디톡스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사 업무와 근무를 다 보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 이전에 비해 몸과 정신이 덜 피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마트폰에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서 몸이 덜 피곤한 걸까요?

과학적 근거가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좋은 경험인 것 같긴 합니다.

 

이렇게 글로 써서 나열해 보니, 2일 차에는 첫 날 보다 도파민 디톡스로 인한 장점들을 더 많이 경험한 것 같네요.

내일도 스크린 타임에 기록된 시간은 비슷하거나 더 적게 유지하고,

도파민 디톡스로 인한 좋은 장점들을 더 경험했으면 합니다.

 

계속 지켜봐 주시고, 제가 겪은 장점들을 경험해 보기 위해 챌린지를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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